[해외취업후기] [미국인턴] 미국으로 떠나다 (3) - 군 경험이 도움되었던 점

[군 경험이 도움 되었던 점]

​이러한 방면에서 저는 직업군인으로서의 경험이 많이 도움되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한국 군대문화와 미국 기업문화는 다른 점이 매우 많습니다, 여러 차이점 중 기업은 영리단체이기에 손실이 없어야하며 수익을 높여야 하고 연대책임보다는 개개인의 업무 퍼포먼스가 요구됩니다.

저는 군 복무 시절 배운 긴장감과 책임감으로 지금까지 손실없이 업무를 이행 중인데요.

책임감이라고 하면 정해진 업무시간에 맡은 일을 꼼꼼하게 수행하는 능력도물론이지만, 맡은 이슈를 끝까지 깔끔하게 마무리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군 복무를 하면서 배운 노하우로 다른 신입에 비해 칭찬도 많이 들었습니다. 또한, 의사소통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요. 미국이라하면, 노랑머리 파란 눈 백인이 떠오를 수 있을 텐데 뉴욕의 별명은 melting pot 즉, 용광로입니다.

 

다양한 문화와 성장환경을 가진 인종과 이민자들이 한 곳에 모두 밀집이 되어있습니다 .

이 말은 즉, 정해진 문화와 고정관념이 없기에 문화에 대해 정해진 답이 없으며 업무간에도 손님들과 통화를 할 때 다양한 사고, 각각 다른 소통방식이 요구됩니다.

​이 부분에서 군 생활을 하며 상사, 동료, 부하들과 같이 일하고 생활하는 면에서 서로 맞춰가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과정에서 성장하였기에 현재 무리없이 업무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러한 방면에서 저는 직업군인으로서의 경험이 많이 도움되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기자 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