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 FIATA, ‘컨’ FREE-TIME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가야… 선사들에 적극 검토 촉구
- 세계 최대 해운사 MSC, 세계 경제의 반등에 베팅
- 끝이 보이는 미 서안 항만 노사 교섭
[경제]
- 이메일 써주고, 고객 응대도… 업무용 챗GPT 출시
- “구글, 주요 제품에 모두 AI 탑재”… Microsoft 챗 GPT 따라잡기 총력전
- 파월발언… 美 장기 고금리 시대 예고
- “연봉 5억이면 더 내” 건보 적자에 부자 겨냥한 美
- 美 금융주 폭락, 미 4대은행 시가총액 하루 새 69조 증발
[이슈]
- 美 캘리포니아에 홍수 경보… “2주치 식량 준비해야”
- 美 올해 서머타임, 12일 시작
[물류]
FIATA, ‘컨’ FREE-TIME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가야… 선사들에 적극 검토 촉구
세계 프레이트 포워더 기구인 FIATA는 최근 주요 선사들에게 컨테이너 사용 및 보관을 위한 FREE-TIME 기준을 팬데민 이전 수준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FIATA는 성명서를 통해서 프리타임을 단축한 것은 선사들의 일방적인 결정이었으며, 팬데믹 상황으로 이를 수용했지만, 이제 엔데믹이 다가오고 있으며 시장 상황이 바뀐 만큼, 선사들이 주장한 ‘정당성(?)’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특히 D&D비용은 공급망 이해관계자들에게는 컨테이너 재고의 효율적인 사용을 보장하는데 대단히 중요한 도구로 사용되는 것임 만큼, 화물의 속도 유지 필요성과 컨테이너 회전율을 위해서 FREE-TIME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최근 해운시장 상황은 선적량이 줄면서 공급망 병목 부담이 줄고 있으며, 혼잡도 역시 크게 완화되고 있기 때문에 선사들이 반 강제적으로 축소한 프리타임을 원상 회복시켜야 한다고 FIATA는 주장했다.
<카고프레스>
세계 최대 해운사 MSC,
세계 경제의 반등에 베팅
세계 최대 해운사 MSC는 CNBC에 무역 수요로 인해 세계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를 기대하고 있지만 반등이 일어나기까지는 기간은 몇 달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몇 분기 동안 대규모 글로벌 수요 감소와 공급망 중단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 MSC CEO는 해운업이 올해 중반이 되면 무역이 움직이며 긍정적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미국 소매업체들은 소비자 둔화와 창고 재고가 역사적 수준으로 증가했기에 제조 주문을 최대 40%까지 줄였다. 창고 CAPA의 부족은 금리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리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인플레이션 압력이다.
이에 따라 해상 운송 주문의 감소로 해운사가 점점 항해를 취소하고 있는 반면, MSC는 선박 건조 및 중고 용선 인수를 통해 규모를 늘리며 대응하고 있다. 또한, MSC는 수십 년 동안 만족한 고객과 끈끈한 관계를 구축했기에 좀 더 공격적인 투자로써 미국에서 입지를 확장하기 위해 항구, 창고, 트럭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뉴올리언스와 볼티모어 항에 새로운 컨테이너 터미널을 개설하고 중국에서 빠져 나와 니어 쇼어 링 수혜자인 베트남을 포함한 국가에 터미널 건설 투자를 통해 힘을 키우고 있다. 애플은 맥북 제조를 베트남으로 이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MSC는 세계화 시대가 끝나고 있는 것이 아닌 미래에는 중국, 동남아시아, 인도와 같은 더 많은 지역에서 소싱이 이루어져 보다 분산된 공급망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NBC>
끝이 보이는 미서안 항만 노사 교섭
미 서부 터미널 운영업체와 항만 노동자들의 협상 이 합의에 도달하였으며, 회담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사측인 ILWU(국제항만창고연합)과 PMA (태평양해양협회)은 지난해 5월 근로협상을 시작했 으나, 시애틀 관할권 문제로 교착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PMA와 ILWU는 ‘당사자들은 건강 혜택을 포함한 특정 핵심문제에 대해 잠정합의에 도달했으며 남은 문제를 가능한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항만 운영이 정상화되고 이러한 노사 이슈가 해결된다면, 북미 서안항만은 동부 항만에 빼앗겼 던 위상을 다시 되찾을 수도 있다.
<The Load Star>
[경제]
이메일 써주고, 고객 응대도…
업무용 챗GPT 출시
MS 이어 세일즈포스도 업무 보조용 생성형 AI 선봬
정확도 높이기 위해 AI가 초안 작성하면 직원이 수정
업무용 프로그램 시장에서도 생성형 인공지능이 개발이 가속화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세일즈포스도 업무를 보조할 생성형 AI를 내놨다. 생성형 AI란 데이터 학습을 통해 사용자가 요구하는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미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기업용 소프트웨어 회사인 세일즈포스는 자사 영업사원과 마케터, 프로그램 개발자 등을 위한 AI 플랫폼인 ‘아인슈타인 GPT’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세일즈포스 자체 데이터와 연계된 아인슈타인 GPT는 특정 고객에게 보낼 이메일을 작성하고 문의사항에 답변할 수 있다.
MS도 전날 자사 고객관리(CRM) 애플리케이션(앱) ‘다이내믹 365 코파일럿’에 아인슈타인 GPT와 유사한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다이내믹365는 고객 문의에 맞는 답변 ‘초안’을 상담원에게 제공한다. 또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마케팅 이메일도 작성할 수 있다. MS부사장은 회사 블로그에서 “AI 기능을 통해 모두가 일상적 작업에 쓰는 시간을 줄이고 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생성형 AI가 업무용 앱의 새로운 시대를 만들고 있다”고 했다.
다만, 생성형 AI의 정확도를 높이는 일은 과제다. 세일즈포스는 잘못된 정보가 고객에게 전달되는 걸 막기 위해 아인슈타인 GPT가 만든 답변을 직원이 수정한 후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이데일리>
“구글, 주요 제품에 모두 AI탑재”…
MS 챗GPT 따라잡기 총력전
구글이 마이크로소프트가 챗GPT로 기선을 잡은 AI챗봇에 총력전을 선언했다. 8일 블룸버그 통신은 MS의 챗GPT 기술 도입에 위기감을 느낀 구글 모기업 알파벳이 AI 기술 도입에서 MS를 따라잡기 위해 전력 질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를 위해 구글은 심각한 위기 경고를 뜻하는 ‘코드 레드’(Code Red)를 발령하고 사용자가 10억명 이상인 구글의 모든 주요 제품에 생성형 AI를 포함해야 한다는 지침을 내놓았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앞서 지난달 MS가 챗GPT 기술을 탑재한 검색엔진 빙의 새 버전을 내놓자 구글은 AI챗봇 검색 서비스 ‘바드’를 부랴부랴 출시했다.
두 빅테크의 AI경쟁은 각 사의 주요 사업 분야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구글은 바드 검색 서비스 외에 유튜브에도 AI 기능을 탑재해 크리에이터들이 영상으로 가상으로 옷을 갈아입거나 SF같은 배경을 만들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헤럴드경제>
파월발언... 美 장기 고금리 시대 예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앞으로 미 금리 수준이 당초 예상보다 높을 것이라고 시사하면서 장기 고금리 시대가 열릴 것임을 예고했다.
7일 파월 의장은 미국 워싱턴DC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최신 경제지표들이 예상보다 탄탄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최종적인 금리 수준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높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증언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을 비롯한 외신들은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연준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장기간 높은 금리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WSJ는 이달 21~22일 열리는 FOMC 회의 이전에 발표될 고용을 비롯한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좋게 나온다면 연준이 금리 0.5%p 인상 결정뿐만 아니라 올해 전망치도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FOMC 회의 당시 연준 관리들은 2023년 금리를 5.25%까지 올린 후 5월 회의에서 인상을 중단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그러나 이날 파월의 청문회 발언 후 시장에서는 이른바 터미널 금리가 지난해 연준이 전망했던 5.1% 보다 더 높을 것으로 상향 조정에 들어갔다.
미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은 금리선물 시장에서 연준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금리 최종치가 5.5~5.75% 수준이 될 것이라고 재조정했으며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 블랙록의 글로벌 고정자산 최고투자책임자 릭 리더는 연준이 금리를 6%까지 올린 후 물가상승과의 싸움을 위해 상당한 기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파이낸셜뉴스>
“연봉 5억이면 더 내” 건보 적자에
부자 겨냥한 美
연간 40만달러 소득 부유층 대상
세율 3.5%서 5%로 인상하기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5세 이상이 주 가입자인 공공의료보험인 ‘메디케어’의 재정을 강화하고자 고소득자 증세를 추진한다.
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2024 회계연도 예산안에 연간 40만달러 이상을 버는 개인에게 부과하는 메디케어 세율을 기존 3.8%에서 5%로 인상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이었던 2010년 제정된 ‘오바마 케어법’에 따라 메디케어 재원 확보 용도로 2013년부터 일부 고소득자에 3.8%의 총투자소득세를 부과했는데, 소득이 40만달러가 넘는 개인에만 세율을 5%로 올린다는 내용이다.
백악관은 메디케어 제도가 도입된 이래 빈부격차가 더 심해졌다며 이 같은 세금 인상으로 메디케어의 수지 균형을 최소 25년은 더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메디케어의 주 가입자는 65세 이상의 노인으로 미국인 6500만명 이상이 혜택을 보는 메디케어 프로그램에는 매년 약 9000억달러 의 세금이 투입된다. 인구 고령화로 메디케어 가입자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기금이 고갈되면서 별다른 조치가 없으면 2028년부터는 혜택을 줄일 수밖에 없게 된다.
AP통신을 비롯한 외신은 부자 증세에 기본적으로 반대하는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하고 있어 바이든 대통령의 메디케어 구상이 의회를 통과하기 쉽지 않다고 추측했다.
<아시아경제>
美 금융주 폭락, 미 4대은행
시가총액 하루 새 69조 증발
9일 실리콘 밸리의 지방은행인 ‘SVB 파이낸셜’이 현금을 마련키 위해 주식을 매도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금융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SVB는 60% 이상 폭락했다. 이 영향으로 다른 금융주도 일제히 급락했다. 이에 따라 미국 4대 은행의 시총이 하루 새 520억 달러(약 69조원) 증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9일 보도했다.
JP모건 체이스가 220억 달러, 뱅크오브아메리카가 160억 달러, 웰스파고가 100억 달러, 씨티그룹이 40억 달러를 각각 허공에 날렸다. 종가 기준으로 JP모건은 5.4%, BoA와 웰스파고는 6.2%, 씨티그룹은 4.1% 각각 급락했다. 이날 SVB의 주가가 폭락하자 동종은행은 물론 미국 거대 은행도 주가가 급락하며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이다.
<NEWSIS>
[이슈]
美 캘리포니아에 홍수 경보…
“2주치 식량 준비해야”
9일~11일 중북부 집중호우, 산간 최대 200mm 폭설 예보
앞서 내린 눈으로 ‘만수위’… 하천,저수지 범람 우려
폭설 피해를 겪은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 이번엔 홍수 경보가 발령됐다. 곳곳에 눈이 쌓인 가운데 최대 100mm에 달하는 물 폭탄이 예고된 것이다. 당국은 고립 상황에 대비해 최소 2주 치 식량을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CNN과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8일 미국 국립기상청은 캘리포니아 중부와 북부 일대에 3등급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두 번째로 높은 등급으로 9일 저녁부터 11일까지 비가 이어진다.
예상 강우량은 38mm에서 101mm가 될 전망이다. 마린 카운티 소방서장은 “올 초 겨울 폭풍으로 저수지 물이 가득 찼다”며 “이에 따라 하천이 더욱 빠르게 불어나 결국엔 넘칠 것으로 보인다”고 CNN에 말했다.
더하여, 몬터레이 카운티는 주민들에게 최소 2주 치 식량과 필수품을 구비해둘 것을 조언했고 몬터레이 군부대는 모래주머니를 나눠줬다.
<NEWSIS>
美 올해 서머타임, 12일 시작
올해 일광시간절약제(서머타임)가 오는 12일부터(현 지시간) 시작돼 새벽 2시가 3시로 1시간 빠르게 조정된다.
서머타임은 하와이주와 애리조나주를 제외한 모든 주에서 매년 3월 둘째 일요일 시작해 11월 첫째 일요일에 끝난다. 서머타임 기간 중 한국과 로스앤젤레스의 시차는 17시간에서 16시간으로 줄어들게 된다.
<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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