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 美 동안 컨운임 39주 연속 하락, 최고치서 80% 곤두박질
- “러시아 영공 사용 시 미국 운항금지” 행정부 동의 시 중국, 중동계 항공사 타격 전망
- 미 해사연방위원회, FMC 선사 완하이에 100만 달러 벌금 부과
[경제]
- 미국 2월 소매판매, 1월보다 0.4%p 줄어… 소비지출 둔화
- 美 2월 생산자물가지수 예상 밖 하락… 물가상승 압력 꺾이나
- 저명한 경제학자 에드 하이먼, “연준, 긴축 중단해야”
-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에 300억원 지원… 뉴욕증시, 나스닥 2.5% 상승 마감
[이슈]
- 美, 틱톡에 최후 통첩… “中 창업자 지분 매각하라”
- 美 이케아 고객 금융정보 노출… “300억 배상하겠다”
[물류]
美동안 컨운임 39주 연속 하락
최고치서 80% 곤두박질
컨운임지수 8주 연속 내리막길, KCCI는 17주 연속↓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동남아시아와 일본의 상승에도 나머지 항로에서 부진하면서 8주 연속 하락했다.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3월3일자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는 931.08로 전주 946.68 대비 1.6% 떨어졌다. 올해 2월 초 32개월 만에 세 자릿수로 떨어진 이후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해양진흥공사는 “SCFI가 8주 연속 하락했으며, 동남아, 연근해를 제외한 전 항로에서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북미항로 운임은 서안이 5주 연속 하락했으며, 동안은39주 연속 미끄러졌다. 상하이발 서안행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당 1200달러를 기록, 전주 1234달러 대비 2.8% 떨어졌다. 동안행 운임은 FEU당 2321달러로, 전주 2391달러 대비 3% 하락했다. 지난해 1월 최고치 1만 1833달러와 비교하면 80.3% 곤두박질친 수치다. 동안 운임은 지난해 5월 중순 1만560달러에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러시아 영공 사용 시 미국 운항금지” 행정부 동의 시 중국 중동계 항공사 타격 전망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이 미 교통부 장관 및 국무장관에서 외국 항공사들에게 러시아 영공 사용을 금지하도록 요청하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부 미국 상원의원들은 미국 주요 항공사들에게 러시아 영공 사용을 금지하고 있음에도, 일부 국가(중국과 같은)들의 항공사들이 러시아 영공을 계속 사용하면서, 경쟁적 차별을 받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들은 중국과 같은 장거리 노선에서 미국 항공사들은 최종 목적지까지 운항하는데 더 긴 항로를 이용하도록 강요하고 있지만, 경쟁 항공사 들은 러시아 영공을 통과해 미국시장에 진입하고 있어 불리하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현재 미국계 항공사들은 러시아 영공통과 불허로 승무원들의 비행 제한시간을 초과하고 있어 우리나라 인천공항을 경유해 상하이 등 중국 노선으로 비행 중이다. 물론 유럽 국가 항공사들은 우회 항로를 이용하면서 연료를 더 실어야 하기 때문에 탑재량에 제약을 받고 있다. 아시아 계 항공사들은 영공통과를 금지한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안전상의 문제로 우회 항로를 이용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중국 및 중동계, 인도 항공사들은 우회항로를 이용하지 않고 있으며, 북미로 가는 항로에서 러시아 영공을 횡단하고 있어 비용 및 시간에서 미국계 항공사들이 불리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들 항공사들의 미국 공항 도착 및 미국 공항 출발 자체를 금지하라는 요구인 셈이다.
<카고프레스>
미 해사연방위원회, FMC
선사 완하이에 100만 달러 벌금 부과
FMC는 선사 Wan-hai에 95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또한 ‘Taiwanese Box line’은 2021년에 부과한 Detention 및 Demurrage를 환불하는 것에 동의하였다. 선사는 컨테이너 반환 장소에 접근을 불가능한 상황에서 컨테이너관련 추가 요금을 부과한 것에 대해 미국 해운법 46 U.S.C. 41102항에 대해 공정한 관행을 모니터링, 이행하지 않았기에 혐의를 받고 있다.
FMC에 따르면, 선사 완하이는 2021년 봄에 화주가 반환 장소를 제공하지 않거나 지정된 터미널에서 컨테이너 샤시를 수락하지 않거나 대상 컨테이너 픽업 예약을 할 수 없을 때 고객에서 최소 21회 Detention 비용을 청구했다.
FMC는 완하이가 ‘스케줄링 시스템을 적절하게 통제하지 않는다”며 추가 요금을 없애달라는 요청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Container News>
[경제]
미국 2월 소매판매,
1월보다 0.4%p 줄어… 소비지출 둔화
1월에 크게 증가한 신차 및 주유소, 식당 매출 감소
상품 구매 줄이고 서비스 구매 늘리는 소비패턴 정착
미국의 2월 소매 판매가 1월보다 0.4%p 감소해 소비자 지출 둔화 추세가 지속됐다. 1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 소매 업체 매출은 전달보다 0.4%p 줄어 4개월 사이 세 번째 감소를 기록했다. 이는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집계한 경제학자가 예상한 수치와 일치한다.
경제학자들이 면밀히 관찰하는 범주 중 하나는 소매 보고서에서 유일한 서비스 부문인 바와 레스토랑이다. 식당 매출은 1월 5.6% 증가했지만 2월에 2.2% 감소로 나타났다.
경제학자들은 일부 지역의 추운 날씨가 지출을 위축시켰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식당 판매는 경제가 건강하고 미국인들이 직장에서 안정감을 느낄 때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경기 침체기에 매출이 줄어든다.
소매 판매 추세는 경기 영향과 함께 소비자 습관의 변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소비자들은 자동차 등 고액의 상품 구매를 줄이는 한편 여행 및 여가 활동 등 서비스에 대한 지출을 늘리는 추세이다.
<한경 글로벌마켓>
美 2월 생산자물가지수 예상 밖 하락…
물가상승 압력 꺾이나
미국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경제 전문가 예상을 깨고 전월 대비 하락하면서 향후 인플레이션 압력이 꺾일 지 주목된다.
15일 미국 노동부는 2월 PPI가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2월 PPI 발표를 앞두고 경제 전문가들은 0.3%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으나 반대 결과가 나온 것이다.
PPI는 기업과 소비자가 공급업체에게 지불한 가격을 반영하여 소비자 물가에 선행하는 경향이 있다. PPI는 지난 2년 간의 팬데믹 기간 월 평균 0.2% 올랐고 올해 1월에는 0.3% 상승했다.
2월 PPI는 작년 같은 달보다 4.6% 올라 1월 5.7%보다 상승 폭이 축소됐다. 다만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PPI는 1월 0.5% 오른 데 이어 2월에도 0.2% 상승했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1,2월 모두 4.4%였다.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지표는 14일에도 나왔다. 노동부가 발표한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6%올랐는데 이는 2021년 9월 이후 가장 소폭 상승한 것이다.
<조선Biz>
저명한 경제학자 에드 하이먼
“연준, 긴축 중단해야”
SVB 예금자 보호 조치로 시장 안정 ‘한계’
“연준, 긴축 지속시 시장 충격 오래갈 수 있어”
골드만삭스 “이달 기준금리 동결할 것” 전망
실리콘밸리은행의 파산에 따른 금융 충격을 고려해 연준이 당분간 긴축 조치를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미국 CNBC에 따르면 경제학자 에드 하이먼은 “SVB파산에 따른 금융충격을 줄이기 위해 일시적으로 금리 인상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SVB가 파산했고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둔화되고 있는 만큼 연준이 금리 인상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상승이 가속화되면 그때 다시 긴축하면 된다”고 말했다.
에드 하이먼은 “긴축에 따른 금융시장의 충격은 경기순환 주기의 하나”라며 “연준의 금리인상 중단은 궁극적으로 시장을 안정시키는 데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미국 규제 당국이 SVB예금자(모든 예금 보호)를 지원키로 하는 등 대책을 내놓았지만 충분치 않다는 설명이다.
시장에서도 연준이 이달 FOMC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50bp 인상할 수 있다고 전망하는 확률이 지난주 80% 수준까지 치솟았지만 이날 0%로 바뀌었다. 대신 25bp 인상이 99.6% 높아졌고 동결 가능성을 전망하는 참여자들도 소수 발생했다.
<이데일리>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에 300억원 지원…
뉴욕증시, 나스닥 2.5%↑ 마감
美 대형은행이 유동성 긴급 지원
ECB, 0.50% 포인트 금리 인상
3월 FOMC에서 ‘베이비 스텝’ 가능성 79.7%
뉴욕증시는 제2의 실리콘밸리은행으로 지목된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에 대형은행들이 300억달러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반등했다.
투자자들은 은행권 이슈와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결정 등을 주시했다. 제2의 SVB로 지목된 퍼스트 리퍼블릭은 예금자 보호를 받지 못하는 예금 비중이 높은 회자이며 신용등급을 ‘정크(투자부적격)’ 등급을 받았다. 주가가 개장 초 30%이상 폭락하였으나 미국 대형 은행들이 나서서 총 300억달러를 비보험 예금 형태로 지원하기로 하여 방어하였다.
중앙은행들의 공격적 긴축에 은행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에도 ECB는 이날 0.50%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ECB는 주요 정책 금리인 예금 금리를 2.5%에서 3.0%로 인상했다. 이는 2008년 이후 최고치다. 미국 연준 또한 금리 동결보다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정부의 개입이 시장을 안정시켰다며 다만 다음 주 연준의 통화 정책회의가 있는 만큼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타임스>
[이슈]
美, 틱톡에 최후 통첩…
“中 창업자 지분 매각하라”
美 CFIUS, 틱톡에 통보
“中 지분 매각 안하면, 美 사용 전면 금지”
미국 정부가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 측에 중국인 창업주 지분을 전량 매각하라고 최후통첩을 보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 창업주가 보유 지분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사용을 전면 금지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미국, 유럽 등 국제사회는 틱톡이 개인정보를 중국 공산당에 제공하거나 국제 사회에서 중국의 입김을 확대하기 위한 도구로 쓰일 것이라고 우려한다.
이에 따라 미 연방정부와 일부 주정부는 정부 소유 기기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미 의회에선 틱톡의 미국 내 사업을 금지하는 법안까지 발의됐다. 미 당국의 최후통첩에 틱톡은 즉각 반발하였고 틱톡 최고경영자는 다음주 미 의회에 출석해 보안 이슈와 관련한 질의에 답변할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美 이케아 고객 금융정보 노출…
“300억 배상하겠다”
글로벌 가구 전문기업 이케아가 개인 금융정보를 영수증에 노출했다가 집단 소송을 당해 300억 원 이상의 합의금을 지불하게 됐다. 16일(현지 시각) 시카고 언론과 집단소송 관련 웹사이트 등에 따르면 이케아는 미국 매장에서 발행한 종이 영수증에 고객의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번호 5자리 이상을 노출했다가 소송을 당했다.
이케아는 “책임져야 할 만큼 잘못된 일을 하지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소송을 원만히 마무리 짓기 위해 2425만 달러 합의금을 지불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7년 10월 18일부터 2019년 12월 31일 사이 미국 내 이케아 매장에서 물건을 사고 신용카드 또는 직불카드로 결제한 사람은 누구나 합의금을 청구할 수 있다.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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