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 美동안 운임 5년만에 2000불 깨질까… 42주 연속 내림세
- 페덱스, 3분기 영업익 10억불… 21% 하락, 특송사업 이익 77% 곤두박질
- MSC, 미국 터미널 폐쇄 시 지체료 부과 중단
- 서해안 항만 터미널 인력난으로 일시 폐쇄
- ILWU 하와이 현지, 새 노동 계약 협상에 가까워 지고 있는 고용주들
[경제]
- 1분기 美기업 27만명 감원… 지난해 5배로 급증
- “파월 곡선 최저치로 급락… 금리인하 다가온다”
- “미 스타트업계 SVB파산으로 자금조달 피마른다
[이슈]
- 우크라전 기밀 담은 美문건 SNS 확산… 국방부 조사 착수
[물류]
美동안 운임 5년만에 2000弗선 깨질까 42주 연속 내림세
북미항로 운임이 약세를 지속하면서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 지수가 한 주 만에 다시 하락했다.
상하이해운거 래소에 따르면 3월 24일자 SCFI는 908.35를 기록, 전 주 909.72 대비 0.2% 떨어졌다. 지난해 1월 기록한 사 상 최고치 5109에 비해 82.2%, 1년전인 지난해 3월 25 일 4434.07과 비교해 79.5% 떨어진 수치다.
전주인 17일 10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가 북미항로 의 약세가 계속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일주 일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상하이발 북미 서안행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당 1155달러를 기록, 전주 1161달러 대비 0.5% 떨어졌다. 북미 동안행은 2038달러로, 전주 2088달러 대비 2.4% 하락하면서 2018년 3월 이후 5년 만에 2000달러선 붕 괴를 눈앞에 두게됐다.
한국발 미국 동안행 운임은 FEU 기준 전주 2334달 대 비 3.6% 하락한 2249달러로 20주 연속 떨어졌다. 서 안행 역시 1253달러에서 1218달러로 2.8% 하락하면서 10주 연속 뒷걸음질 쳤다.
<코리아쉬핑가제트>
페덱스, 3분기 영업익 10억불… 21% 하락
특송사업 이익 77% 곤두박질
미국 특송회사인 페덱스는 2023 회계연도 3분기(2022 년 12월~2023년 2월)에 영업이익 10억4200만달러(약 1조 3500억원), 순이익 7억 7100만달러(약 1조원)를 냈다고 밝혔다.
1년 전 대비 영업이익은 21%, 순이익 은 31% 감소했다. 회사 측은 특송사업의 지속적인 수요 부진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특송 부문인 페 덱스익스프레스는 같은 기간 매출액 103억 4500만달러, 영업이익 1억 1900만달러를 냈다.
지난해에 비해 매출액은 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7% 곤두박질 쳤 다. 그러나 미국 내 육송 부문인 페덱스그라운드는 2% 감 소한 86억 5800만달러의 매출액과 32% 증가한 8억 4400만달러의 영업이익, 물류 부문인 페덱스프레이트는 3% 감소한 21억 8600만달러의 매출액과 15% 증 가한 3억 8600만달러의 영업이익을 각각 거뒀다.
두 부문 모두 운송 단가를 11% 끌어 올린 게 수요 부 진에도 두 자릿수 이익을 낸 배경이 됐다. 페덱스 사장은 “효율성 개선에 신속히 나서는 한편 비 용 절감 조치를 시행해 2023년 회계연도 전망이 개선 됐다”고 말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MSC, 미국 터미널 폐쇄 시 지체료 부과 중단
MSC는 미국 항만터미널이 문을 닫았을 때 수입자에게 Demurrage와 Detention 비용을 청구하는 것에 대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MSC는 미국 규제당국 및 연방해사위원회(FMC)와 함께 해운 산업의 모범 사례와 요구사항에 대해 협력하고 있다고 성명했다. 또한, 고객의 피드백, 법적 요구조건 및 업계 고충과 트렌드를 고려하여 관행을 지속적으로 변경 및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주 초 고객자문에서는 “휴일, 주말 또는 기타 항만 특별폐쇄로 인해 터미널이 운영하지 않는 날에 대해 D&D비용을 청구하지 않지만 터미널이 주말이나 공휴일에 개방되어 운영될 경우에는 포함할 수 있다고 권고사항에 명시했다. 금주 월요일에는 HMM 또한 컨테이너 픽업 시설이 문을 닫는 날에 지체료 부과를 중단하기로 약속했다.
OOCL은 고객이 컨테이너 픽업이나 반납이 불가능 할 경우 D&D 비용을 오래전부터 청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항상 OOCL은 이메일을 통해 날씨, 픽업 예약 불가, 폐쇄 여부와 관계없이 고객이 OOCL로부터 픽업 또는 반환 불가 통보를 받으면 요금을 경감해왔다고 밝혔다.
FMC는 지난 6월 해양 해운 개혁법(OSRA-22) 통과에 따라 D&D 비용에 대한 최종 규칙을 6월 중순까지 발표해야 하며 이에 따라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한편, 미국 Marine Terminal Operator 회장은 Free time을 초과한 컨테이너를 터미널에 보관하는 데 비용은 일정하게 유지가 되어야 한다며 해상 터미널은 창고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의사를 밝혔다.
<Journal of Commerce>
서해안 항만 터미널 인력난으로 일시 폐쇄
로스앤젤레스, 롱비치 항구 터미널 목요일 폐쇄 작년 5월부터 항만 노동자들 노동협상 중
미국으로 들어오는 컨테이너 화물들의 가장 큰 게이트웨이인 롱비치와 로스앤젤레스 터미널이 항만 노동자의 인력 부족으로 인한 ILWU의 긴급 결정으로 4월 6일 저녁부터 7일에도 문을 닫았다.
8일 이후의 일정도 아직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았으며 관련해서 터미널 측에서 Last free day 연장을 해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코비드 상황에서 기록적인 물량을 진행하던 서부 터미널들은 최근 들어서 화물 진행량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팬데믹 기간 동안 심각한 정체와 터미널의 태업 및 노조 계약 체결에 대한 불안감으로 수입자들은 서부 터미널 사용을 기피하고 동부 터미널 사용으로 변경 진행 중이다.
이전 계약이 만료된 7월 이후에 노조와 터미널 간에 새로운 계약이 체결되지 못하고 있는데 최근 서부 지역 화물 감소 및, 물가 인상 등이 겹치면서 태업이 늘고 있는 상황이며, 6일 저녁에는 많은 항만 노동자들이 출근하지 못하고 정상적인 운영 작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출근했던 몇몇 항만 노동자들도 집으로 돌아갔다.
<bnnBloomberg>
ILWU 하와이 현지, 새 노동 계약 협상에 가까워 지고 있는 고용주들
운송사들은 하와이 항만 노동자들과 고용주들이 새 노동 계약 협상에 관해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와이 항만 노조와 고용주(Pasha Maritime 및 Matson Navigation Co.)는 근로자들에게 10%의 임금 인상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결국 해안 전체 협상을 지연시켰던 문제 중 하나였던 추가 선원 요구는 철회하였다.
Pasha Co의 대변인은 ILWU와의 최종 협상 단계를 통해 협력하고 있으며 상호 만족스러운 임금 및 부가 혜택 패키지에 근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와이 협상은 ILWU와 PMA 협상가들이 소매업자들과 다른 화물 이해관계자들로부터 빠르게 합의에 도달하도록 압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해안 지역 주민들과 고용주들의 느린 협상 속도에 대한 증가하는 초조함을 강조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년간 유통업체들은 서해안 계약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화물의 상당 부분을 동부와 걸프만으 로 대체했다. 3월 24일, 238개 무역 단체 연합은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해 행정부의 조치를 촉구하는 서한을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냈다.
<Journal of Commerce>
[경제]
1분기 美기업 27만명 감원… 지난해 5배로 급증
3년만에 최대치…”시장,경제 상황 때문” 기술분야서 10만명 잘라...금융도 3만명 감축
올해 1분기 미국 기업들의 감원 규모가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미 노동시장 관련 지표가 다소 둔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감원 규모는 크게 늘고 채용 계획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관리 컨설팅회사인 챌린저가 공개한 감원보고 서에 따르면 미 기업들은 지난 1~3월 27만416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의 약 5배가 넘는 수준이며, 코로나19 대유행 초기인 2020년 1분기(34만6683명) 이후 3년 만에 최대치다.
실적 악화 경기 침체 전망 등으로 기술 기업을 중심으로 미국 산업계에서 확산 중인 정리해고 물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감원 계획의 3분의 1 이상이 기술 기업들로부터 나왔다. 기술 분야는 총 10만2391명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는데, 전체 감원의 38%에 달한다. 지난해 1년간 미국 기술 기업들이 발표한 감원보다도 5%많다.
두번째로 많은 직원을 내보낸 업종은 금융이었다. 금융사들은 지난 1분기 3만635명의 감원을 발표했는데, 1년 전(5903명)의 5배에 달한다. 이어 의료 및 제조업체(2만2950명)와 소매업체(2만1426 명), 미디어(1320명) 등이 뒤를 이었다. 기업들은 감원의 가장 큰 이유로 주된 시장 및 경제 상황을 꼽았다.
비용절감, 점포 및 부서 폐쇄, 재무적 손실, 구조조정도 인력 감축의 이유였다.
<이데일리>
“파월 곡선 최저치로 급락… 금리인하 다가온다”
미국 중앙은행 연준이 신뢰하는 경기침체 예측 지표가 최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
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3개월물 국채의 18개월 후 선도금리와 현물금리의 차이를 의미하는 ‘단기국채 선도금리 스프레드’가 이날 마이너스 170bp를 나타내며 새로운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월 이후 계속 마이너스 영역에 머물고 있다. 연준은 단기 선도금리 스프레드를 임박한 경제 위축에 대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채권 시장 신호라고 본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해 “18개월물 미국 국채 수익률 곡선이 다가오는 경기 침체에 대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경고”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시장은 긴축 통화정책이 이미 성장을 저해하기 시작했다고 믿고 있으며 올해 말 금리 인하에 베팅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다수는 이날 연준이 12월까지 금리를 70bp가량 인하할 것이라고 베팅했다.
<Bloomingbit>
“美 스타트업계 SVB파산으로 자금조달 피마른다”
미국 스타트업 생태계가 실리콘밸리은행의 파산으로 큰 영향은 피했지만, 자금조달에 있어서 여전히 영향을 받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보고서에서는 지난해부터 미국 연준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과 불안한 경기 전망 등으로 자금 조달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작용했다는 뜻이다.
올해 1월~3월 미국의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탈로부터 조달받은 자금은 370억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인 825억달러 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수준이다.
분기 기준으로는 2019년 4분기인 339억달러 이래로 가장 작은 규모다. 스타트업 투자 건수도 줄었다. 올해 투자 건수는 2865건으로 지난해 5243건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져 5분기 연속 하락했다.
<국민일보>
[이슈]
우크라전 기밀 담은 美문건 SNS확산… 국방부 조사 착수
트위터와 텔레그램에 확산…전부 삭제 실패 필요 물자, 병력 훈련 상황 등 담겨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기밀을 담은 미국 정부 문건이 소셜미디어에 버젓이 떠돌자 미 국방부가 조사에 착수했다.
6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러시아 공급에 대응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군을 증강하려는 미국과 NATO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담은 문서들이 트위터와 텔레그램에 확산됐다고 밝혔다.
NYT는 해당 문건에 우크라이나군의 무기 보급과 군대 증강 계획 등이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미구의 정보체계가 뚫린 셈이라고 분석했다. ‘일급기밀(Top Secret)’ 표시와 함께 ‘3월 1일 현재 전쟁 상황’이 적힌 한 문서에는 우크라이나군의 독일 비스바덴 미군기지 기동훈련 참여와 관련한 내용이 담겼다.
이튿날인 3월 2일에는 마크 밀리 미 합창의장과 크리스토퍼 카볼리 나토 유럽연합최고사령관이 훈련 현장에 방문한 사실도 기록되었다.
미 당국은 문건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날 늦은 시간까지도 문건을 모두 삭제하는 데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군사 전문가들은 해당 문건의 일부 내용이 러시아에 의해 수정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이는 문건의 내용이 미 국방부와 전문가들의 그간 발표와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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