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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 컨운임지수 6주만에 1000선 회복… 美상승 주도

- 미국 시애틀항 폐쇄에 한국 수출도 비상

- “미 서부항만이 심상치 않다” “노사협상 진전” 발표 불구 항만 산별노조 2번째 태업성 결근

- 美 소매협회, 서부항 파업 연방 정보 개입 요청

- 파나마 운하에 ‘전례없는 가뭄’

 

[경제]

- 미국, 소비회복에 수입증가… 4월 무역적자 746억 달러

- 바이든 “美에 반하는 베팅하지 말라”

 

[이슈]

- 뉴욕 공기가 뉴델리 수준… 미국까지 뒤덮은 캐나다 산불 연기

- 美해양대기청 “엘니뇨로 올해 하반기 극단적 날씨 예상”

 

[물류]

컨운임지수 6주만에 1000선 회복…

美 상승 주도

한국-북미 운임도 두자릿수 급등

북미항로 운임이 급등하면서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 지수가 6주 만에 1000포인트선을 회복했다.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6월2일자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028.7을 기록, 전주 983.46 대비 4.6% 오르며 2주 연속 상승했다.

북미 서·동안과 중동, 중남미 등의 운임이 인상되면서 SCFI를 끌어올렸다. 특히 북미 컨테이너 운임이 전주에 비해 두 자릿수 인상되면서 상승세를 주도했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가뭄과 수위 저하를 이유로 파나마운하청(ACP)이 수심(흘수) 제한에 나서면서 운임이 상승했다는 평가다.

해양진흥공사는 “파나마운하 통행 제한 효과로 선복이 감소했다”며 “서안을 통한 내륙 운송 수요 증가가 북미 양안 운임 인상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상하이발 북미 동안행 운임도 40피트 컨테이너(FEU)당 2634달러를 기록, 전주 2374달러 대비 11% 오르며 2주 연속 인상됐다. 서안행은 1398달러에서 1666달러로 19.2% 오르며 전 항로에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한국발 북미 서·동안 운임은 FEU 기준 전주 대비 17.5% 10.8% 급등한 1574달러 2657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미국 시애틀항 폐쇄에 한국 수출도 비상

美서부 항만, 최근 노사 갈등에 운영 차질

현대, 기아차 시애틀항 포함된 NWSA 관문 이용해 수출

북미 최대 항구 중 하나인 미국 시애틀항이 노조와의 갈등으로 폐쇄되면서 한국 수출에도 비상이 걸리게 됐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PMA는 ILWU이 노동자들을 터미널에 파견하는 것을 거부해 시애틀항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시애틀항은 아시아로 향하는 미국산 농산물은 물론 냉장, 냉동식품의 주요 수출 관문이다. 지난해 주요 무역 상대국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베트남,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였다. CNBC는 “항구 폐쇄는 신뢰할 수 있는 무역 파트너로서 미국의 평판을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우리 기업들의 수출에도 차질이 불가치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시애틀항이 포함된 북서항해동맹(NWSA)은 자동차 전용 선박 터미널을 갖추고 있으며, 기아와 현대차는 NWSA의 관문을 이용해 자동차를 수출하고 있다. 시애틀 항구 외에도 LA와 롱비치, 오클랜드 등 서부 주요 항구가 최근 일주일새 노사갈등으로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이투데이>

 

 

미 서부항만이 심상치 않다”…

노사 협상 진전” 발표 불구

항만 산별노조 2번째 태업성 결근

미 서부항만 노동계약 협상이 최근 타결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보였지만, 지난 주 금요일 부두 노동자들이 결근하면서,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해 롱비치 터미널과 오클랜드 및 휴네임, 시애틀 항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관렵 업계에 따르면, 로스엔젤리스와 롱비치 노조를 대표하는 로컬13 노조원들은 금요일 결근을 확인하면서, “최근 협상 진전이 부진한 것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기 위한 노동자들의 (자발적) 움직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번 결근을 통한 태업성 행동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지난 3월 부활절 연휴를 핑계로 해당 터미널 노동자들이 금요일 일괄 출근을 거부하면서 항만 터미널이 24시간 폐쇄를 겪은 바 있다. 특히 최근 노사 양측을 대표하는 ILWU와 PMA는 각각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계속 내왔고, ILWU의 경우는 “항만 자동화를 포함한 특정 현안에 대해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많은 시장 관계자들은 이번 협상이 조만간 타결될 것으로 기대했으며, 최근 몇 달동안 동부항만 으로 이전된 수요 일부가 돌아오고 있다는 보고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사태를 지켜보는 많은 전문가들은 “항만 자동화 등 첨예한 문제와는 별개로 결국 ‘돈’문제가 여전히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추정하면서, 양측 모두 협상 결렬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자칫 최악의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는 분위기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PMA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항만노동자들의 평균 연봉은 17만 5,514달러였다. 이에 따라 양측의 입장이 좁혀지지 않을 경우 미 서부항만 노동협상이 지난 2014년과 비슷한 공급망 혼란을 야기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다만 양측의 의견차이도 불구하고 이번 노동계약 협상에는 백악관 및 미 의회가 개입할 여지가 많아, 협상이 결렬되는 수순으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다.

<Cargo Press>

 

 

美 소매협회, 서부항 파업

연방 정보 개입 요청

전미소매협회(NRF)가 1년이 넘는 협상에도 불구하고 협약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는 서부항만노조(ILWU)와 터미널 사용자측을 대표하는 태평양해운협회 간 협상에 연방정부가 개입할 것을 바이든 대통령에게 촉구했다.

NRF 수석부회장은 “수천 개의 소매업체들은 자신들의 제품이 매일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항구의 운영에 의존하고 있다.

여름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노사간 대립으로 소매업체들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쌓여가고 있다”라며 “당사자들을 협상 테이블로 복귀시키는 것이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 당사자들이 더 이상 시간을 끌지 않고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정부가 중재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Cargo News>

 

파나마 운하에 ‘전례없는 가뭄’

지금처럼 물 부족이 언제 일어날지 정확히 예측할 수 없었다” 파나마 운하 관리자는 중미 국가를 통과하는 선박에 교통 문제를 야기하는 심각한 가뭄에 대해 엄중히 경고했다.

파나마 운하를 따라 선박 한 척이 통과하려면 200 Millian Litres 물이 필요하며 수로 중앙에 있는 가툰 호수에서 주로 생성되는 물은 빠르게 마르고 있다.

지난 달, 운하에 대한 추가 제한이 발표되었으며 이에 따라 운하를 통과하는 일부 대형 선박은 평소보다 40% 적은 화물을 운송해야 한다. 파나마 운하의 당국은 세계 무역간 엘니뇨 기상 현상의 임박한 도래와 함께 추가 제한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파나마 정부는 최근 몇 달 동안 강우량이 적다는 이유로 기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과거 파나마는 5년 주기로 가뭄을 겪었는데, 현재는 3년 주기로 일어나고 있다.

파나마 운하 전문가들은 미국 공병대와 함께 향후 50년 동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찾기 시작했다. 올해 건기가 더욱 걱정되는 것은 기상학자들이 중앙 아메리카의 많은 지역에 일반적으로 평년보다 건조한 날씨를 가져오는 기상 패턴인 엘니뇨의 임박한 시작을 예측하고 있기 때문이다.

<Splash>

 

 

[경제]

미국, 소비회복에 수입 증가…

4월 무역적자 746억달러

자동차, 휴대폰 수입 늘고 원유 의약품 반도체 수출 감소

4개월간 무역역자는 전년보다 24% 감소

미국은 소비 회복에 힘입어 4월에 수입이 증가하고 수출은 감소하면서 무역적자 746억달러 (97조 280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큰 폭의 무역 적자이다.

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미국 수출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4월중 수입은 자동차, 휴대폰, 부품 및 엔진을 중심으로 수입이 1.5% 증가한 3,236억달러(422 조원)를 기록했다.

반면 수출은 3.6% 감소한 2,490억달러(324조7000억 원)에 달했다. 산업용품 및 원자재 가운데 원유가 21억달러 감소했고 의약품, 보석류 등 소비재도 17억달러 수출이 줄었다.

대두,쌀,냉동과일주스 수출은 늘고 반도체와 항공기 수출도 줄었다. 서비스 수출은 미국으로의 여행이 증가했으나 금융 서비스가 감소하면서 서비스 수출은 4월에 큰 변동이 없었다. 이 결과 4월중 상품 및 서비스 무역 적자는 전달의 606억 달러보다 크게 증가한 746억달러를 기록했다. 상무부는 올해 4월까지 미국의 상품 및 서비스 적자가 2022년 같은 기간보다는 23.9%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바이든 “美에 반하는 베팅하지 말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경제 성과를 강조하며 미국에 반하는 베팅에 나서지 말라고 거듭 강조했다. 미국과 중국이 경제안보 분야에서 패권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고, 전날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역시 ‘미국 승리, 중국 패배’에 대한 베팅은 잘못된 판단이라고 언급한 터라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

미국에 반한 베팅은 좋은 베팅이 아니다’는 발언은 바이든 대통령이 경제 분야에서 미국의 우위를 강조할 때 자주 쓰는 표현이다. 그는 1300만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4% 미만의 실업률 등 2021년 취임 이후 성과를 언급하면서 “미국 경제의 회복은 어느 주요 경제국보다 강력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한 대표 법안인 인프라법, 반도체지원법, 인플레이션감축법 등을 언급하면서 “21세기 경제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장기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이슈]

뉴욕 공기가 뉴델리 수준…

미국까지 뒤덮은 캐나다 산불 연기

자유의 여신상’ 안보여, 美동부에서 중서부까지 대기오염 경보

7일(현지시간) 아침 미국 뉴욕의 출근길과 등굣길에는 한동안 볼 수 없었던 마스크가 다시 등장했다. 대부분의 직장인과 학생들은 여전히 맨얼굴이었지만, 체감상 열 명 중 한 명 이상은 마스크로 코와 입을 가린 채 거리로 나선 듯했다.평소 대기오염 문제가 거의 없는 뉴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사그라든 이후 이 정도로 마스크 착용자가 많아진 것은 처음 보는 광경이었다.

고개를 들어 뿌연 잿빛 하늘을 올려다보니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전날 오후부터 캐나다 일대를 뒤덮은 대형 산불의 여파로 뉴욕을 비롯한 미국 동부에서 중서부까지 공기질이 급격히 악화한 것이다.

이 때문인지 도심에서 달리기하는 뉴요커도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전날 밤 뉴욕시 맨해튼의 공기질지수(AQI)는 218까지 치솟았다. 그 당시 전 세계 대도시 중 뉴욕보다 공기질이 나빴던 곳은 인도 뉴델리밖에 없었다고 CNN방송은 전했다.

200을 넘는 수치는 뉴델리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에서는 흔하지만, 뉴욕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NYT는 덧붙였다. 전날 밤만큼은 아니지만 이날도 AQI가 100을 넘었고, 미세먼지가 심한 날의 서울 하늘을 연상시키는 풍경이 펼쳐졌다.

이에 따라 뉴욕시 공립학교들은 "오늘 방과후 활동을 포함해 모든 야외 활동을 제한할 것"이라며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는 공지문을 각 가정에 배포했다. 뉴욕뿐 아니라 워싱턴DC, 필라델피아 등 동부 주요 도시들은 대부분 소풍과 체육 등 학교 야외 활동을 제한한다고 공지했다.

버몬트·사우스캐롤라이나·오하이오· 캔자스 등 15개 주에 서 미세먼지가 위험 수위로 올라간 상태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기상청(NWS)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야외 운동을 삼갈 것을 권고했고, TV 기상캐스터들은 시정거리가 짧으니 평소보다 일찍 출근하라고 조언했다.

평소 공기가 좋은 미국 동부와 중서부까지 대기오염에 시달리는 것은 캐나다 동부 퀘벡주 일대를 중심으로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현재 캐나다 동부와 서부 등 거의 250곳에서 산불이 동시다발로 발생해 퀘벡주와 온타리오주 일부에서 스모그 경보가 발령됐다.

<연합뉴스>

 

美 해양대기청

 “엘니뇨로 올해 하반기 극단적 날씨 예상”

미국 해양 대기청이 엘니뇨로 올해 하반기에 사이클론, 폭우, 가뭄 등의 극단적인 날씨가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해양대기청 산하 기후 예측 센터는 이날 엘니뇨가 공식적으로 다시 시작됐다는 경보를 발령했다.

엘니뇨는 2~5년마다 상대적으로 낮았던 열대 동태평양과 중태평양의 해수면온도가 평상시보다 높은 상태로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현상이다. 엘니뇨가 발생하면 비가 적게 내리던 지역은 폭우가 쏟아지고, 비가 많이 내리던 지역에는 가뭄이 일어나는 등 기상이후 현상이 나타난다.

반대로 라니냐는 적도 동태평양에서 평년보다 0.5도 이상 낮은 저수온 현상이 5개월 이상 일어나 생기는 현상이다. 엘니뇨가 시작됐는지 여부를 알기 위해 전문가들은 미국의 NOAA와 호주기상청의 의견을 참조한다. 호주기상청은 앞서 6일 올해 ‘슈퍼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평년보다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산불 발생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엘니뇨로 인한 덥고 건조한 날씨는 아시아 전역과 미 대륙의 식품 생산을 위협하고 있다.

미국 조지아대 기상학 교수는 “엘니뇨 시작이 기후 온난화와 결합될 때 올해는 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News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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