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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 5월 LA항 ‘컨’ 물동량 19%, LGB항도 15% 감소

- 올해 상반기 美 해상 ‘컨’ 수입 -22.3% 전망

- 美 FMC, Hamburg Sud에 980만 달러 보상금 지불 결정… ‘미 가구업체 화물운송 거부 사유’

- 美 서부항만 노동계약 잠정 합의 도달… 줄리 수 노동부장관 지명자 중재 성공한 듯

 

[경제]

- 美, 10회 연속 금리인상 뒤 동결… 연내 추가 인상 강력 시사

- 美 바이든, IRA법안 저항 직면… 공화당, 제약업계 훼방

 

[이슈]

- 美 남부 폭염, 서부 텍사스~플로리다까지 체감 40도 넘어

- 美, 60년만에 최악의 밀 흉작… 애그플레이션 재발 우려

 

[물류]

5월 LA항 ‘컨’ 물동량 19%, LB도 15% 감소

지난 5월 LA항의 컨테이너 취급량은 전년동월 대비 19% 감소한 77만 9,140TEU로 집계됐다. 전체 물동량 가운데 수입이 18% 감소한 40만 9,150TEU, 수출도 19% 감소한 10만 1,741TEU, 공컨테이너도 22% 감소한 26만 8,249 TEU로 각각 집계됐다. 1~5월 물동량도 전년동기 대비 27% 감소한 330만 4,344TEU로 나타났다.

롱비치항의 5월 컨테이너 물동량도 전년동월대비 14.9% 감소한 75만 8,225TEU였다. 전체 물동량 가운데 수입이 17.2% 감소, 수출은 8.1% 증가, 공컨테이너 수입은 21.5% 증가, 수출은 21.3% 감소하였다. 1~5월 총 컨테이너 취급량은 24.8% 감소에 313만 5,600TEU로 집계됐다.

<CargoNews>

 

올해 상반기 美 해상 ‘컨’ 수입

-22.3% 전망

올해 상반기 미국 해상컨테이너 수입 물동량이 전년대비 22.3% 감소한 1,050만TEU를 기록할 것으로 글로벌포트 트래커가 전망했다.

4월 미국 컨테이너 수입 물동량은 178만TEU로 3월보다 9.6% 증가했지만 전년대비 21.3% 감소했다. 글로벌포트 트래커에 따르면 5월 잠정 수입 물동량은 전년대비 23% 감소한 184만TEU로 예상됐다.

한편 6월 예상 물동량은 15.3% 감소한 191만 TEU, 7월은 8.8% 감소한 199만 TEU, 8월은 202만 TEU로 10.5% 감소가 전망됐다. 아직 1년 전체 예측치는 나오지 않았 지만 3분기는 7.9% 감소한 597만 TEU, 1~9월 누적 실적 은 17.6% 감소한 1,648만 TEU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CargoNews>

 

미 FMC, Hamburg Sud에

 980만 달러 보상금 지불 결정…

미 가구업체 화물운송 거부 사유’

미 연방해사위원회는 최근 미국 가구 수출업체인 OJ Commerce에게 계약된 컨테이너 운송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980만 달러의 보상금을 지불하도록 결정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화주인 OJC가 운송계약을 위반했다고 FMC에 제소함에 따라 재판을 통해 “거래거부-41104 “ FMC 조항을 위반한 것으로 판결, 당초 화주측은 1억달러의 보상을 요구했으며 10% 수준인 980만 달러를 지불토록 한 것이다.

FMC 위원회는 “이번에 고소인이 주장하는 피해액과 달리 총 실제 피해액수를 490만 달러인 것으로 확인되어 미국 해운법에 따라 2배에 상당하는 금액을 보상액을 최종 확정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41104(a)(10)”조항은 선사가 자신들에게 행위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다른 운송인을 이용한 것 등을 이유로 유효한 선복 스페이스를 의도적으로 제공하지 않는 등 고의적인 보복을 했을 경우 손해배상 대상이 된다고 적시하고 있다.

<Cargopress>

 

 

미 서부항만 노동계약 잠정 합의 도달…

줄리 수 노동부장관 지명자 중재 성공한 듯

 

미 서부항만 노사간의 협상이 양측 대표자들의 잠정 합의에 따라 화주들이 우려하던 공급망 중단 우려가 사라졌다.

미국 현지시간 14일 터미널을 대표하는 PMA와 근로자를 대표하는 ILWU는 새로운 6년 계약에 대한 잠정 합의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29개 서부항만 노조를 대표하는 산별 노조의 승인을 통과하면 지난 1년을 끌어온 서부항만 노사협정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주목할 점은 이번 노사 합의가 시장의 예상과는 다르게 전격적으로 타결됐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노사 양측은 줄리 수 미 노동부 장관 지명자의 중재가 큰 역할을 했다는데 동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초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을 무색케 했다.

지난 2월 말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노동부 장관 지명을 받은 줄리수 장관은 그동안 노조측으로부터 큰 환영을 받은 노동자 친화적 장관 지명자로 잘 알려져있다. 당초 노조측의 임금 인상 수준에 난색을 표했던 사측이 전격 합의에 도달한 것도 장관 지명자의 역할이 – 압박이든 회유든 - 컸던 것으로 회의 참석자들은 전하고 있다.
 
여하튼 이번 노사협상이 마무리되면서, 적어도 다가올 하반기 성수기 공급망 혼란 우려가 잠식되었으며, 본격적인 항만 운영 활성화 조치가 시행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Cargopress>

 

 

[경제]

美, 10회 연속 금리인상 뒤 동결…

연내 추가 인상 강력 시사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4일(현지시간)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지난해 3월부터 약 15개월간 10차례 연속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렸던 연준이 이번에는 금리 인상을 건너뛴 것이다. 그러나 물가 안정을 위해 올 하반기에 금리를 더 인상하는 매파적 입장을 강력하게 시사하면서 추가적인 긴축 조치를 사실상 예고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목표 금리를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추가 정보 및 이 정보의 정책 함의에 대해 위원회가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위원회는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기 위해 강력하게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높은 상태"라면서 "거의 모든 (FOMC) 위원들이 올해 중 추가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 같다는 견해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내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위원은 없다. 연내 금리 인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물가 안정에 최우선 순위를 둘 것임을 분명히 했다.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년 2개월 만에 최소폭(4.0%)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계속되고 고용시장의 과열 분위기도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번 FOMC를 앞두고는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상회하는 데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가 아직도 높다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7월 FOMC에서는 베이비스텝(0.25포인트 인상)을 밟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점도표에서는 내년 말 기준 금리 전망치(중간값)는 4.6%, 2025년말 전망치는 3.4%를 각각 기록했다.

점도표상에서 FOMC 위원 개개인의 전망을 보면 18명의 위원 중 9명이 올해 말 금리를 5.5~5.75%로, 2명이 5.75%~6.00%로 봤다. 6.00~6.25%를 꼽은 위원도 1명이 있었다.

 

美 바이든, IRA법안 저항 직면…

공화당, 제약업계 훼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공화당과 제약업계의 공격 속에 난관에 직면했다.

1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 하원 세입위원회의 공화당 의원들은 지난 13일 IRA의 청정에너지 확대 예산을 감액하고 해당 예산으로 법인세를 인하하는 법안을 통화시켰다.

법안에는 신규 전기차를 구매 시 최대 7500달러까지 지급되는 세액공제 혜택을 줄이고 중고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는 아예 폐기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지난 14일 하원 세출위원회에서는 세출위원장인 케인 그레인저 의원 주도로 공화당 의원들이 IRA의 지방 에너지사업 지원, 고효율 가전 구매 보조, 친환경 건축 기준 이행을 위한 예산 130억달러를 삭감할 것을 제안했다.

다만 이 같은 법안이 하원을 통과하더라도 바이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예상돼, 최종적으로 의회를 통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제약업계도 IRA 시행에 반기를 들고 있다.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은 지난 16일 IRA 법안 가운데 고령자의 처방 약 구매 비용 경감과 관련된 항목과 관련해 바이든 행정부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 밖에도 글로벌 제약사 머크 또한 수익성이 높은 당뇨·암 치료제의 가격 인하를 막고자 이달 초 바이든 행정부에 소송을 제기했다. 주요 제약사를 회원으로 둔 미국상공회의소도 지난 9일 가격 인하를 막고자 정부와 법정 다툼을 시작했으며 다른 제약사들도 소송을 고려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슈]

미 남부 폭염, 서부 텍사스~플로리다까지

체감 40도 넘어

뉴올리언스 일대엔 20일까지 체감온도 44도

텍사스주 토네이도 피해지역은 정전 사태

플로리다주에선 용오름으로 주민 대피령

미국 텍사스주의 휴스턴시에서 뉴올리언스 도시들,  플로리다주 해변지역까지 연일 숨막히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17일(현지시간) 각 지역에서 폭염 대피소를 설치하는 등 주민 보호에 나서고 있다고 AP통신 등 미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플로리다주에서는 주말인 이 날 해수욕장에서 용오름 (해상의 물기둥 현상)까지 일어나 수 많은 피서객들이 황급히 대피하는 소동도 일어났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주지사는 지난 주 15일 밤 갑자기 일어난 토네이도로 주민 3명이 사망한 이후 1000여 가구가 정전 사태로 고통받고 있는 텍사스 북부 지역의 페리턴을 방문했다.

페리턴에서 일어난 토네이도로 여성 2명과 11살 소년이 사망했다.  현지 당국은 17일 이 토네이도의 등급을 EF-3으로 올리고 시속 225km의 강풍이었다고 발표했다.

미 국립기상청은 17일 밤부터 텍사스주 해안지대 일대와 휴스턴 시에 폭염경보를 발령했다.  17일 댈러 스 일대를 비롯한 텍사스주 주요 지역의 기온은 34도 였지만 찌는 듯한 높은 습도 때문에 체감온도는 40.5도를 넘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이 같은 폭염은 멕시코만 해상에서 발달한 강력한 습기가 몰려 오면서 가뜩이나 높은 기온의 체감온도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AP통신은 보도했다.

뉴올리언스 시를 비롯한 루이지애나주에서도 월요일인 20일까지 낮 기온이 34도 이상에 습도까지 높아 체감기온이 44도 이상이 될 것이라는 예보가 나와있 다.

플로리다주에서는 16일 오후에 해안지대를 엄습한 용오름으로 해변의 시설물들이 하늘 높이 빨려 올라갔으며 캔사스주에서 온 해수욕객 2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부상자는 70세 여성과 63세 남성이며 경상으로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다.

용오름은 해수면에서 발생하며 흔히 뇌우나 토네이도 같은 극한 기후 상황에서 발생했다가 육지로 이동해서 빠르게 소멸한다고 미 연방 해양대기청은 밝혔다.  심한 경우에는 심각한 재물 파괴와 인명 피해를 낳기도 한다.

<Newsis>

 

美, 60년 만에 최악의 밀 흉작… 애그플레이션 재발 우려

미국에서 대평원 지역을 중심으로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60년 만에 최악의 밀 흉작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밀 작황에 따라 식료품발(發) 인플레이션, 이른바 애그플레이션이 지난해에 이어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7일(현지 시각)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보통 6월 중순이면 대평원 지역에서 겨울 밀이 무르익어 수확을 준비한다. 하지만 올해는 수년간의 가뭄으로 밀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면서 농부들이 수확을 포기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예상 수확량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추수하는 데 드는 비용이 수익을 초과해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되기 때문이다.

대평원에 자리한 캔자스주에서는 겨울 밀 재배 면적 가운데 93%가 이달 초 기준 가뭄 상태다. 또 주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지역이 당국의 가뭄 경보에서 가장 높은 3∼4등급에 각각 해당하는 ‘극심’ 또는 ‘예외적인’ 수준의 심각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캔자스주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가뭄이 닥쳐 올해는 땅이 더 바싹 말라 있다. 최근 폭우로 일부 지역이 해갈되기는 했지만 겨울밀을 살리기에는 너무 늦은 시기였다.

미국 농무부는 캔자스주에서 생산하는 겨울 밀의 절반 이상이 열악한 상태로, 지난 2021년 1에이커(4047㎡) 당 52부셸(곡물 중량 단위·1부셸=27.2㎏)이던 수확량이 올해는 29부셸로 급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의 올해 밀 생산량이 1억9140만부셸로 1963년 이후 처음으로 2억부셸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농무부는 내다봤다.

<Chosun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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